조셉 휴벌터스 필라테스 (Joseph H. Pilates)의 철학 1. 중심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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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심철학

독서광이었던 조셉은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와 프리드리히 폰 실러 (F.Von Schiller)의 두 가지 금언을 즐겨 인용하였다.

 

‘To neglect one’s body for any advantage in life in the greatest follies.’

인생에서 다른 이득을 얻기 위해서 신체단련을 소홀히 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It is the mind itself which shapes the body.’

정신이 신체를 구현한다.

-프리드리히 폰 실러(F.Von Schiller)

 

그가 개발한 운동법에는 철학적인 개념과 실용적인 운동, 체조, 무술, 요가 및 무용의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는데, 이는 19세기 이래로 독일에서 유행한 철학과 움직임 및 행위예술을 혼합시키던 흐름과 닮아있다.

‘신체 움직임’과 ‘정신의 수양’이라는 개념을 상호 연결하여 발전시킨 그는 자신의 소신을 바탕으로 본인의 운동법에 정당성을 부여하였으며 철학을 가미하여 예술로 승화시켰다.

‘몸과 마음의 균형(Balance of body and mind)’이란, 몸의 모든 근육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신체의 솔격을 구성하는 뼈의 지렛대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몸 또는 마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다(Not mind or body but mind and body). 과거 인류는 신체적인 발달이 우월했지만 정신적인 발달이 부족했고, 현대인은 정신적인 발달은 우월하지만 신체의 발달이 부족하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이 보완된다면 이상적인 몸과 마음의 상태가 가능해질 것이다.

조절학을 통한 몸과 마음의 완벽한 균형(Perfect balance of body and mind)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자질로서 미개인이나 동물에 대한 우월함을 줄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목표인 건강과 행복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신체적.정신적인 힘을 현대인에게 부여해준다.

문명화는 신체 건강을 손상시킨다. 행복의 첫 필수 조건인 신체 건강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열정과 즐거움으로 다양한 많은 일상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건전한 마음과 균일하게 발달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능 범위 내에서 최고의 성취를 경험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강인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조절학은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완벽한 협응을 유도하는 운동법이다. 처음에는 목적을 갖고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조절하는 것을 습득한다. 그런 다음 적절한 반복의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모든 잠재의식의 행동과 관련하여 정확하게 조절하고 움직이는 방법과 자연스러운 리듬은 습득한다.

조절학은 몸을 균일하게 발달시키고 나쁜 자세를 교정하여 건강하게 복원하며 정신을 북돋고 신체활력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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