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움직임을 위해서는 근육들이 동반 협력 효과를 내면서 함께 작용해야 한다. 그러나 관절을 둘러싼 각 근육의 길이와 장력 모두가 바뀌면 관절의 안정 자세가 변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긴장도가 커지며, 힘이 생성되는 방식이 손상되어 부상 위험을 높이는 자세나 움직임 등의 보상으로 이어진다.
길이 – 장력 관계
근육의 기능적 단위는 근절로써 액틴과 마이오신이라는 서로 겹치는 필라멘트로 구성되어 있다. 근육이 수축할때 각 필라멘트에 있는 작고 이빨 같은 구조가 액틴과 마이오신을 잡고 서로 교차하며 미끄러지게 한다.
근긴장도가 높아질 떄 기능적으로 근육을 수축시키는 데, 이것이 교차 결합 기전이다. 근육이 이완할 때는 필라멘트들이 풀리면서 중립으로 복귀한다.
길이 – 장력 관계는 근육의 휴식 길이와 휴식 길이에서 근육이 생성할 수 있는 장력을 일컫는다. 근육의 휴식 길이는 몸이 정지 상태이고 근육이 수축이나 이완 상태가 아닐 때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최적의 자세를 지닌 사람은 전체 근육계에 걸쳐 적절한 길이-장력 관계를 지니므로 관절이 적절하게 정렬되어 있다 할수있다.
짝힘 관계
근육들은 그룹으로 연결되고 힘줄에 붙어 있는 각 근육에 의해 뼈로 전달되는 힘을 생성한다. 근육들이 그룹으로 모이기 때문에 여러 근육이 동시에 각각의 뼈에 힘을 전달하여 관절에서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관절 주위의 움직임을 생성하는 근육들의 협력 작용을 짝힘 관계라고 한다.
적절한 짝힘관계는 HMS가 바람직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데 필요하다. 적절한 짝힘은 관절이 적절한 운동학적(즉, 관절운동)상태를 갖도록 근육이 최적의 길이-장력관계를 지녔을 때만 가능하다. 각 근육들 안에 최적의 길이 -장력 관계는 관절을 둘러싼 최적의 균형 잡힌 짝힘 관계를 만들게 한다.
근육이 모두 관절 주위에서 균형이 잡힐 떄, 최적의 효율적인 움직임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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